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역행자 리뷰: 뇌 최적화 3단계

by ◆◆◆◆◆ 2022. 9. 13.

도서_역행자_섬네일
도서 역행자

베스트셀러 [역행자]에서 알려주는 뇌 최적화 3단계입니다. 1단계는 '22 전략'으로 책 읽기와 글쓰기, 2단계는 '오목 이론'으로 장기적인 수 두기, 3단계는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단계: '22 전략' 책 읽기와 글쓰기

'22 전략'은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혹은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그 관련 분야 책을 100권을 읽으라는 많은 사람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책만 읽으면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된 것 같은데, 그런데도 왜 우리는 책을 읽지 않고 계속 방황하는 것일까요? 저의 경우, 책을 읽는다는 것이 직접적으로 나의 삶에 도움이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었고, 온갖 걱정거리로 책에 집중할 수 없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책을 보기보다 어쨌든 취업에 도움 되는 영어 공부나 건강에 도움 되는 운동을 선택했고 늘 실패로 끝났습니다. 실패가 잦다 보니 목표 없이 결국 책 읽기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역행자]에서 지금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나중에 뭘 할지 모르겠다면, 책 읽기와 글쓰기로 기본기를 다져두라고 말합니다. 글쓴이는 독서는 글자를 읽는 행위를 넘어 그 내용을 머릿속에 떠올리기 때문에 뇌 전체를 자극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지식을 내 머릿속에 완전히 저장시키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독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그동안 책을 읽어도 내 삶이 그대로였던 이유를 찾았습니다. 바로, 내 머릿속에 저장시키며 자신을 스스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남들처럼 이 아닌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독서와 글쓰기로 매일 2시간을 채울 것입니다. 

 

2단계: '오목 이론' 장기적인 수 두기

어렸을 때 많이 했던 '오목'에 빗대어 단기적인 만족을 위한 선택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수를 두라는 '오목 이론'입니다. 글쓴이가 했던 장기적인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도 고려해 보면 좋습니다.

  • 야근이 있는 회사보다는 100만 원 덜 벌더라도 쉬운 직장으로 이직하라.
  • 남은 시간에 운동을 하여 뇌를 최적화하고, 하루 1시간 책을 읽어라.
  • 알바를 두 탕 뛰고 있다면 반드시 하나를 그만두고, 그 시간에 창의적인 공동체에 나가거나, 책을 읽거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라.

대학원 시절,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크고 현명한 투자는 나를 위한 투자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계속 배울 수 있도록 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라고 하셨는데, 바로 나를 위한 투자가 장기적인 수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사업 등을 할 때 나를 위한 투자가 잘 이루어졌는지 판단해 보고 실제 투자에 임한다면, 보다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나를 위한 투자 없이 투자에 임했던 것을 반성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단계: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은 안 쓰던 뇌 자극하기, 안 가본 길 걷기, 충분한 수면입니다. 먼저,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하면서 안 쓰던 뇌를 자극해서 새로운 생각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창의력은 통합적 사고에서 나오고 통합적 사고는 뇌 전체를 사용할 때 발휘된다고 합니다. 저도 같은 의견으로, 개인적으로 창의력은 각각 다른 두 가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2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각각 다른 두 분야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상상력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이을 수 있는 상상력이 동반돼야 통합적 사고를 하고 창의력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시절 중간고사에 이런 문제가 나왔습니다. "벽돌과 책의 공통점을 쓰시오." 아직도 생각날 만큼 충격적인 문제였습니다. 두 분야를 잘 알기 위해 철학 전공자가 과학에 관심을 두겠다는 거창한 목표보다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사물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며 두뇌를 자극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안 가본 길 걷기입니다. 산책을 매일 같은 코스로 하고 있다면,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책에 따르면, 모르는 길을 걷다 보면 공간 지각 능력, 추상 능력, 상상력, 기억력, 언어 능력까지 자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추천하는 활동은 운행 노선 모르는 버스 타고 종점까지 가기, 새로운 차 운전해보기,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보기, 새로운 길 산책하기,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음악 듣기 등입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에 관심이 있어 새로운 지역을 임장하는 것은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며 뇌를 자극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입니다. 수면은 호르몬과 성장, 노화, 기억, 회복 등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저자 역시 잠은 뇌 최적화에 꼭 필요한 요소로 억지로 잠을 줄이지 말고 자기에게 맞는 최상의 수면 시간을 알아내기를 조언하고 있습니다. 잠과 더불어 아무 생각 없이 좋은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도 함께 갖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