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병원 척추관협착증 시술 (다리저림, 다리당김, 걷기 불편함)

새로운병원

 

80대 아버지 척추관 협착증으로 다리 당김 및 통증이 심해 허리 수술을 고민했지만, 고령의 나이 때문에 수술을 권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새로운 병원을 알게 되어 황색인대 제거술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병원 소개

의료진

2021년 3월에 개원한 병원으로 척추와 관절치료 전문 병원입니다. 안풍기 원장을 비롯해 국내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 출신의 의료진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새로 생긴 병원이라 치료 환자가 많을 것 같지 않고 다양한 치료 후기를 알아볼 수 없어 궁금함과 불안함 마음을 함께 가지고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새 건물에 들어서니 의료진의 사진이 보여 양력을 살펴보았습니다. 진료받을 안풍기 대표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방위증을 전문의입니다. 척추관 협착증 시술을 받을 예정이니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도 확인했습니다.

 

진료센터

1층 원무과에서 접수 및 수납이 이루어지고, 2층 진료센터에서 진료가 이루어집니다. 진료센터로 들어가는 모든 복도에 손잡이가 있는데 척추 및 관절이 안 좋은 환자를 위한 병원 측의 마음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손잡이는 화장실까지 이어져 있으며, 화장실도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는 환자를 배려하여 문과 공간이 크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새로 생긴 병원이라 한적할 줄 알았는데 진료센터에 정말 환자가 많았습니다. 많은 환자를 보며, 척추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병원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여러 가지 병원 소개물 중, 아버지가 시술할 황색인대 제거술과 입원하며 받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찍어보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입원할 때 보호자 1명만 병실에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술 후에는 보호자도 들어갈 수 없으며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병합니다. 면회는 정해진 시간에만 할 수 있는데, 새로운 병원 면회 시간은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 15분간이며 병실 면회는 불가합니다. 면회는 1층 카페에서 보통 이루어집니다. 

 

시술후기

다시 1층 원무과로 내려와 수납 및 시술 예약을 하며 벽에 걸린 시술 후기를 꼼꼼히 읽었습니다. 83세 환자는 이미 척추 시술을 했는데 효과가 없어 황색인대 제거술과 디스크 제거술을 통해 신경 눌림을 해결한 사례이고, 75세 환자분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질환이 있어 수술을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수술 없이 다리 저림의 원인이 되는 신경 쪽의 황색인대를 제거해서 통증을 완화했습니다. 또 다른 72세 환자는 신경 길이 열려있으나 신경 흐름이 막혀있어 다리 저림 증상이 있었는데 시술로 인해 다시 편하게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병원 안에는 성공적인 시술 후기만 당연히 걸어놓았겠지만, 우리도 시술이 잘 되길 빌며 희망을 가져봅니다. 

 

 

 

척추협착증 시술 진료

진료 전에 이 전 병원에서 촬영한 MRI와 진료기록 사본, 요양급여 의뢰서(진료의뢰서), 약 처방전 혹은 먹는 약 등 모두 준비해서 진료를 보았습니다. 첫 진료에서 기존 MRI를 보고 시술 여부를 알려주었습니다. 시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변을 듣고 시술일을 예약했습니다. 시술 전 날, 정확한 시술을 위해 MRI를 다시 찍었고 시술 후 2일 동안 입원했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퇴원하는 날, 시술이 잘 되었나 확인하기 위해 MRI를 찍고 시술이 잘되어 퇴원했습니다.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운동해야 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아무 때나 카톡을 하라고 하실 만큼 모든 의료진이 친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