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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70대 80대 척추관 협착증 시술: 황색인대 제거술

by ◆◆◆◆◆ 2022. 9. 30.

황색인대제거술_섬네일
황색인대제거술

70~80대 고령의 척추 질환 환자는 나이가 많고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아 척추 수술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최신 치료법인 황색인대 제거술은 고령이고 만성질환이 있는 척추질환 환자도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색인대 제거술이란?

황색인대_제거_전후사진
새로운병원 황색인대제거술

황색인대 제거술은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는 황색인대를 초고화질의 미세 현미경을 사용하여 제거하는 최신 척추질환 치료법입니다. 부분마취로 진행되는 수술로 보통 척추 한 마디 길이를 치료할 때 걸리는 시간이 15~20분 정도로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합니다. 신경을 압박하고 있던 황색인대를 제거하면 허리 통증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환자에게 황색인대 제거술을 추천합니다.

 

  • 허리디스크 환자
  • 척추관 협착증 환자
  • 척추수술받기가 두려운 환자
  • 척추 시술에 효과가 없었던 환자
  • 고령이고 만성질환이 있는 척추질환 환자

 

 

황색인대 제거술 선택 이유

80대이며 척추관 협착증으로 허리 통증과 다리 당김이 있어 오랜 기간 동안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의원 등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갑자기 다리 당김이 심해지고 걷는데 어려움이 생겨 척추 전문 병원에서 비수술 척추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술 후 6개월 후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 하여 6개월 동안 1달에 1번 내원했습니다. 이 시술 또한 고령의 환자에게 유효한 시술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다리 당김이나 다리로 이어지는 찌릿한 통증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 후, 대학병원 진료를 보았고 결론은 고령의 나이 때문에 수술이 불가했습니다. 

 

 황색인대 제거술 시술

시술 전날 입원해 시술에 필요한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음날, 시술할 부위가 넓어 2시간 동안 시술을 받았고 전신 마취로 진행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입원 후, 마지막 날 MRI 촬영을 하고 시술이 잘 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MRI 결과, 잘 보이지 않고 중간중간 끊겨있던 신경 줄이 하나로 쭈욱 이어져 있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나이가 있어 효과가 늦게 나타날 것이지만, 이제 신경이 뚫려 있어 매일 꾸준한 운동을 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재활운동은 집에서 가까운 병원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시술 효과 여부는 6개월 뒤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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