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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세포가 어떻게 인체를 이루는가?

by ◆◆◆◆◆ 2022. 7. 22.

생명이란 숨을 쉬고 움직이고 소화하고 생식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몸이 건강하다는 것은 세포 하나하나가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60~100조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포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세포를 가지고 있는 내환경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를 항상성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생명을 가진 존재로 세포를 이루는 요소들과 세포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우리 몸을 이끄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 몸에 문제점이 생겼을 때 빠르게 알아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현명함을 갖춰야 합니다. 

 

세포란 무엇일까?

세포는 우리 몸의 가장 독립적인 단위인 동시에 기능적·구조적인 단위로 약 60~100조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포가 제 역할을 해야 우리 몸이 병들지 않습니다. 세포는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세포 안의 핵은 세포의 중앙 통제소로 유전자인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세포가 핵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적혈구와 혈소판은 핵이 없으며, 근세포는 다핵 세포입니다. 핵 안에 핵소체는 핵 안에서 RNA와 단백질이 뭉쳐져 있습니다. 리보솜은 단백질을 합성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질 그물은 세포질에 가느다란 관과 작은 소포들로 이루어진 세포 내 물질 운반 체계입니다. 세포질 그물은 리보솜이 있는 과립 세포질 그물과 리보솜이 없는 무과립 세포질 그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립 세포질 그물은 거친 세포질 그물이라 불리며 단백질을 합성합니다. 무과립 세포질 그물은 부드러운 세포질 그물이라고 하고 지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골지체는 세포질 그물과 연관이 깊습니다. 골지체는 세포 안에서 만들어져 밖으로 분비되는 분비세포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을 세포 내로 가지고 와서 녹이는 용해 소체를 생성합니다. 용해 소체는 세포 내 소화기관으로 음식이나 세균들을 세포 내에서 소화합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며 호흡하고 에너지를 합성합니다. 세포질액은 대부분 물이며 세포 내액이라고도 합니다.

 

세포로 이루어진 인체

세포들이 모여 조직이 되고, 조직이 모여 기관이 됩니다. 기관은 모여 계를 이루고 이 계들이 모여 인체를 이룹니다. 세포들이 모여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세포들이 비슷한 모양이어야 하고, 함께 모여 특정한 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조직은 근육조직, 신경조직, 상피조직, 결합조직으로 총 4가지입니다. 근육조직은 의지대로 움직이는 수의근과 생각대로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근이 있습니다. 수의근은 근골격계이며, 불수의근은 내장근과 심장근입니다. 근육조직은 수축과 이완을 합니다. 신경조직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눕니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이며 이를 제외한 모든 신경은 말초신경입니다. 상피조직은 몸을 구성하고 있는 외피, 즉 피부입니다. 피부는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근육조직, 신경조직, 상피조직을 제외한 모든 조직은 결합조직입니다. 결합조직은 뼈, 연골, 건, 인대, 근막, 기저막, 혈액입니다. 두 가지 종류 이상의 조직이 모여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 기관이 됩니다. 식도, 위, 간, 작은창자, 큰창자 등을 기관이라고 합니다.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계를 이룹니다. 우리 몸의 계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흡기계는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폐에서 가지고 있는 산소는 순환기계를 통해 손끝과 발끝까지 전해집니다. 순환기계는 심혈관계라고도 불립니다. 순환기계는 우리 몸에 산소를 주고 노폐물을 받아옵니다. 노폐물들은 비뇨기계를 통해 배출됩니다. 소화기계는 하나의 긴 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부터 식도, 위, 작은창자, 큰창자, 항문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신경계와 내분비계는 우리 몸의 모든 기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우리 몸의 60% 정도로 구성된 물, 즉 체액입니다. 체액은 세포 내에 40%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세포 외에 20%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외액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있는 물로 조직액 또는 간질액이라고 합니다. 조직액이 혈관 안으로 들어오면 혈장이 되는 것이고 혈장은 세포외액입니다. 혈장이 림프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림프가 됩니다. 이렇게 세포외액은 간질액 16% 정도와 혈장, 림프, 척수액 4% 정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나 추울 때도 늘 사람의 온도가 늘 36.5도로 유지되는 것은 세포외액이 항상 정상 범위 내로 우리 몸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항상성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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