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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면역력 높이는 방법: 자율신경계의 균형, 미토콘드리아 증가

by ◆◆◆◆◆ 2022. 7. 11.

몸이 약해지고 질병 치레가 늘면 면역력이 약해진 것 같아 우리 몸은 잘 먹고 잘 쉬려 합니다. 충분히 휴식하면 몸이 다시 제자리를 찾지만, 제대로 휴식하지 못하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예방주사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몸의 반응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면역력, 각종 질병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려면 면역력을 강화하면 됩니다. 

 

면역력, 자율신경계를 알자

면역력은 우리 몸이 스스로 치료하는 자연 치유력입니다. 면역계에 있는 여러 세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이 세포들이 외부 침입자들의 공격을 잘 방어하면 면역력이 높은 것입니다. 면역력은 자율신경계와 관련이 높습니다. 자율신경이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몸을 조정하는 신경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뉩니다. 교감신경은 낮에 활동할 때나 흥분할 때 작용하는 신경이며, 부교감신경은 밥을 먹거나 밤에 휴식을 취할 때 작용하는 신경입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은 한쪽이 강해지면 다른 한쪽이 약해지는 길항작용으로 균형을 유지합니다. 우리 몸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으로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항상성을 유지하면 면역력이 증가하고, 항상성이 깨지면 면역력이 감소합니다. 교감신경은 위급할 때 빠르게 대처하고 부교감신경은 편안한 상태일 때 증가합니다. 교감신경이 우세하면 세균, 미생물 등이 침입하기 쉬워 신경 말단에서 아드레날린을 방출합니다. 그리고 그 수용체로 과립구를 증가시켜 세균을 없앱니다. 부교감신경이 우세하면 아세틸콜린이 분비되어 그 수용체를 가진 림프구가 증가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 있게 작용하여 과립구가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림프구가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고 적절히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교감신경이 긴장 상태가 되면 과립구가 지나치게 많아져 활성산소를 방출합니다. 과립구는 정상 세균과 반응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속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과립구가 증가하면 우리 몸의 기도는 확장되고 혈압은 상승합니다. 심박수는 촉진되고, 위는 이완되고, 소화는 억제됩니다. 혈관은 수축하고 호흡은 빨라집니다. 이렇게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관 장애를 일으킵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당뇨병, 통풍, 간염, 췌장염, 급성폐렴, 뇌경색, 심근경색, 어깨 결림, 요통, 무릎 통증, 신경통, 치질, 또는 파킨슨병은 이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 중,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과 같은 병은 자가 면역 질환이나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부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우세하면, 아세틸콜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림프구가 지나치게 증가합니다. 림프구의 증가로 우리 몸은 과도하게 이완하며 혈관을 확장합니다. 혈관이 확장되면 혈류가 더 필요해 순환장애가 옵니다. 이는,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만을 일으킵니다. 이처럼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은 면역력을 저하하고 다양한 질병을 일으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미토콘드리아 활성화하기

면역력을 결정짓는 것은 미토콘드리아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속의 생명체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호흡하여 에너지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이 에너지로 우리는 활동합니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하면 면역력이 증가합니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증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코로 숨을 쉬어야 합니다. 공기 중의 먼지나 세균은 코의 정화기능으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콧구멍 안쪽에는 가는 섬모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점액을 분비해 나쁜 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에는 물질을 일차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정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숨을 쉬는 즉시 기도를 통해 세균 등의 나쁜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피부가 칙칙해지고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깁니다. 먼지나 세균이 직접 폐로 들어가 감기나 폐렴에 걸리며 면역력이 약해져 쉽게 피로합니다. 잘 때 입으로 숨을 쉬면,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차가운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미토콘드리아에 의한 신진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는 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려면 장 내 환경이 중요합니다. 과식이나 폭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찬 음식으로 장을 채우지 않아야 합니다. 몸이 차가우면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맥주나 음료, 아이스크림과 같은 음식을 멀리 해야 합니다. 특히, 차가운 술은 전신의 세포를 세균투성이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는 미토콘드리아를 망가트리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는 충분한 영양소, 비타민, 무기질 등을 매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서구화된 식생활에서 영양소를 알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식품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알고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이때, 기초 식품군을 활용하면 균형 잡힌 식사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기초 식품군은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를 총 여섯 가지로 분류합니다. 탄수화물이 포함된 곡류 및 전분류,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채소 및 과일류, 단백질이 포함된 고기·생선·계란·콩류, 칼슘을 함유한 우유 및 유제품류, 지방질을 함유한 유지·견과 및 당류입니다. 이 여섯 가지에 해당하는 음식들 하루 식단에 넣어 섭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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