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건강을 위해 알아할 28일 생리 주기

여자의 몸은 호르몬에 의해 28일 주기로 변화를 거듭합니다. 28일 생리 주기는 생리기, 황금기, 안정기, 생리 직전기로 나뉩니다. 자궁 건강을 위해 28일 주기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 여성의 몸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28일 생리 주기

• 생리기: 생리 시작일부터 생리 마지막일까지
• 황금기: 생리가 끝난 다음 날부터 배란일 전날까지
• 안정기: 생리 시작 후 14~21일 
• 생리 직전기: 생리 시작 1주일 전부터 생리 시작 직전일까지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여성의 생리 주기는 28일이 평균입니다. 생리기에는 온몸에 힘이 없고 누워있어지고 싶어만 집니다. 자궁벽이 무너지고 혈액을 바깥으로 내보내려고 자궁이 수축하는데, 이에 따라 생리통이 나타납니다. 생리통은 첫날 심하다가 이튿날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차차 나아집니다. 생리 기간에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여 생리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평소 때보다 기운이 없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생리 기간에는 대사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기간에 다이어트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생리통을 완화할 수 있는 가벼운 요가나 스트레칭은 도움이 됩니다. 생리 때는 맵고 짠 음식에 대한 욕구가 생기기 쉽지만, 몸이 부을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같은 차가운 성질의 음료도 피하면 좋습니다. 

 

황금기는 생리가 끝나고 배란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황금기에는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져 다이어트의 황금기라고도 불립니다.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한다면 체중이 감량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기 때문에 피부가 재생이 잘됩니다. 또한, 인대를 느슨하게 하는 렐락신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 시기에 과도하게 몸을 스트레칭하면 인대가 손상될 수 있으니 근육이 약한 여성이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안정기는 배란기를 지난 다음 날부터 시작됩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모두 올라가는 기간으로 몸과 마음에 변화가 생깁니다. 안정기에는 자궁내막이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두껍게 변하는데, 이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야 착상이 잘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허물어지면서 생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배란 후 피부가 까칠해지고 호르몬의 극심한 변화로 짜증이 많이 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생리 직전기는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괴로운 시기입니다. 복부 팽만, 변비, 설사, 부종, 두통, 요통, 복통, 유방통, 근육통 등의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짜증이나 우울함이 생깁니다.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고 가슴이 딱딱해지며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습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단 음식을 찾는 이유는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져 프로게스테론의 기능이 억제되기 때문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이 억제되면 당대사 기능이 떨어져 우리 몸이 당을 채우려고 단 음식을 찾게 됩니다. 또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